한 신임 회장 "불국토 만드는데 노력하겠다" 발원

은해사신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빈과 주지 덕조스님.
은해사신도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내빈과 주지 덕조스님.

제10교구본사 은해사(주지 덕조스님)는 4월22일 경내 극락보전앞 광장에서 제30대 한세현 신도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은해사 회주 돈명스님, 주지 덕조스님, 최기문 영천시장, 이연화 전제28대 신도회장, 한세현 신임 신도회장 등 500여 명의 사부대중이 참석했다.

삼귀의와 반야심경 독송에 이어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의 신임 은해사신도회장 임명장 및 신도회기 전달로 시작된 법요식은 취임사, 법어, 축사 및 축가의 순으로 진행됐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법어를 통해 “신도회장 취임식이 제10교구본사 은해사와 영천시민의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를 바란다”며 “빨리 가려면 혼자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모두가 함께 힘을 다해 전진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 앞서 임명장과 신도회기를 전달 받은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천년고찰 은해사의 신도회장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오르고 보니 걱정이 앞선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여 온 나라를 불국토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축사를 통해 “은해사는 영천의 정신적 지주이자 영천9경 중 제1경이기도 하다”며 “모든 신도들께서 한 마음으로 교구본사의 위상을 더욱 높여주시고 사랑과 자비를 실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최정 신도회부회장을 포함한 6명의 부회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신도회 발전을 기원했다. 또한 한세현 신임 신도회장은 자비나눔의 쌀 2000㎏을 영천시 청통면, 경산백천종합사회복지관, 은해사 포근한집에 희사했다.

한세현 회장은 회장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영천시협의회장, 영천시새마을회장, 영천시탁구협회장, ㈜세동 대표이사 등으로 재임하며 활발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다.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으로 부터 임명장을 수여받는 한세현 신임회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으로 부터 임명장을 수여받는 한세현 신임회장.
법문을 설하는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법문을 설하는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취임 인사말을 하는 신임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취임 인사말을 하는 신임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최기문 영천시장의 축사.
최기문 영천시장의 축사.
은해사신도회 부회장단과 덕조스님.
은해사신도회 부회장단과 덕조스님.
자비나눔의 쌀을 전달한 신임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자비나눔의 쌀을 전달한 신임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취임식에 모인 사부대중.
한세현 은해사신도회장 취임식에 모인 사부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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